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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31-12 압도’ 상명대, 한양대 꺾고 결선 진출!
작성일 : 2018-07-15 17:06:43 / 조회수 : 304

상명대가 1쿼터에 승기를 잡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가져갔다. 

상명대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양대에게 81-67로 이겼다. 

상명대와 한양대 모두 단국대에게 지고, 조선대에게 승리를 챙겼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오르려면 모조건 이날 이겨야 하는 승부였다. 상명대가 승리를 맛보며 2승 1패로 조2위, 한양대가 1승 2패로 조3위를 기록했다. 단국대와 조선대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와 4위다. 

상명대는 1쿼터에 14점을 몰아친 김한솔을 앞세워 31점을 집중시키고, 한양대에겐 단 12점만 내줬다. 상명대는 1쿼터에 19점 우위를 점했다. 이날 최종 점수 편차는 14점이었기에 1쿼터에 승부가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명대는 2쿼터부터 한양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곽정훈은 김한솔이 2쿼터부터 주춤한 사이 득점에 적극 가세했다. 상명대는 3쿼터에만 김기범에게 13점을 허용했지만, 곽정훈과 정진욱, 신원철 등의 득점을 더해 68-46, 22점 차이로 달아났다. 

승부는 사실상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상명대는 4쿼터에도 6점을 올린 곽정훈을 앞세워 한양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곽정훈은 3점슛 7개 중 2개만 성공했지만, 2점슛과 자유투 7개 중 6개를 넣은 집중력을 발휘해 24점을 올리고, 11개 리바운드를 곁들여 20-10을 작성했다. 김한솔은 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성민은 3점슛 2개 포함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전성환은 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김기범은 3점슛 4개 포함 30점 2리바운드 2스틸로 분전했다. 배경식은 2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양대에선 두 선수를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들이 없었다. 박민상은 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오재현은 6점 7리바운드 3스틸이란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