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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 전원 득점’ 단국대, 조선대 꺾고 3연승!
작성일 : 2018-07-17 06:00:31 / 조회수 : 168

단국대가 출전 선수 전원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연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단국대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91-72로 이겼다. 단국대는 3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고, 조선대는 3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경기 전에 조1위를 확정한 단국대는 권시현과 윤원상을 아예 출전시키지 않았다. 임현택(12점 4리바운드)도 3쿼터 10분만 내보냈다. 원종훈(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과 김영현(15점 10리바운드)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비뿐 아니라 득점에도 재능을 보인 박재민(18점 5어시스트 6스틸)과 출전 기회가 적었던 윤성준(15점 3어시스트)의 득점력이 빛났다.

단국대는 고른 선수들의 득점으로 18-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수비 집중력에 문제를 보이며 조선대에게 속공이나 한 번의 패스에 너무 쉽게 실점하며 37-37, 동점을 허용했다. 

단국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10득점하며 다시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후 조선대가 추격하면 달아나기를 반복했다. 단국대는 4쿼터 들어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며 빠른 공격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단국대는 코트를 밟은 9명이 모두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예선을 마무리했다. 

조선대는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단국대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준성은 23점(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장우녕(16점 8리바운드)과 신철민(12점 12리바운드)이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지만, 배창민과 이상민의 부상 결장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양재혁은 3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