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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성균관대, 단국대 꺾고 조1위 확정!
작성일 : 2018-07-30 05:19:47 / 조회수 : 196

 

성균관대가 조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29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A조 예선에서 단국대에게 73-67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2승으로 조1위를 확정, 기분 좋게 준결승 무대에 오른다. 단국대는 예선 마지막 상대인 목포대를 이기면 2위로 준결승에 오르며, 지면 예선 탈락한다.

 

2부 대학 목포대와 같은 조에 속해 있는 A조에서 이날 승부가 조1위 결정전과 같았다. 목포대의 전력을 감안할 때 이날 이기면 2승으로 조1, 지면 조2위가 되는 경기였다. 성균관대가 박빙의 승부 끝에 조1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를 16-16, 동점으로 마친 뒤 2쿼터 16-14, 3쿼터 23-20, 4쿼터 20-19 등 매 쿼터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그럼에도 1~3점씩 우위를 점했다.

 

양팀 모두 외곽포 난조에 빠진 경기였다. 성균관대는 1, 단국대는 2개의 3점슛만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성균관대는 주전들이 많은 시간 소화한 반면 단국대는 주전들을 아꼈다. 성균관대 이윤수와 이윤기는 40분 모두 뛰었다. 단국대 원종훈과 권시현, 박재민은 10분만 출전했고, 권시현 역시 17분 출전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경기 후 이틀 휴식을, 단국대는 하루 휴식만 갖는 게 이런 차이를 불러왔다고 볼 수 있다.

 

단국대는 결선 토너먼트를 준비하는 모양새였다. 박빙의 승부였음에도 주전 의존도가 높은 단국대가 이날 12명의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킨 게 이를 증명한다.

 

이윤기는 21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이윤수는 17 13리바운드 3스틸 4블록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준은은 15 7리바운드로 제몫을 했고, 양준우는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권태완은 19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임현택은 17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윤원상은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