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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라이벌 연세대 꺾고 무패행진 질주!
작성일 : 2018-09-05 06:53:12 / 조회수 : 276

 

고려대가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고려대는 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연세대에게 84-8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정현이 경기 종료 0.8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터트려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고려대는 나란히 무패행진 중이던 연세대에게 일격을 가하며 12연승을 질주했다. 남은 4경기 중 3번만 이기면 2014년부터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지금까지 정규리그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맛보지 못한 연세대는 6번째 2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고려대는 1쿼터에 3점슛을 5방이나 얻어맞아 20-27로 끌려갔다. 2쿼터에만 13점을 집중시킨 박준영을 앞세워 46-43으로 역전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박준영은 43-43, 동점 상황에서 3점슛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고려대는 3쿼터에 9득점한 이정현을 막지 못해 64-65로 역전당했다. 고려대는 역전의 명수답게 4쿼터에 승리를 챙겼다.

 

경기 막판 78-74로 앞섰던 고려대는 한승희에게 역전 3점슛을 내주고 이정현에게 자유투를 허용해 78-81로 역전당했다. 경기 막판 패색이 짙었던 고려대는 박정현과 김진영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고 재역전승을 거뒀다.

 

위닝샷의 주인공 박정현은 22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준영은 27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진영은 18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정현은 20 3스틸로 분전했다. 김경원은 18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승희는 11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박지원은 12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