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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3방’ 성균관대, 상명대 꺾고 단독 3위!
작성일 : 2018-09-12 07:07:37 / 조회수 : 240

 

성균관대가 3점슛 13개를 터트리며 단독 3위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1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3개를 앞세워 82-58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8 4패를 기록, 경희대와 동국대(이상 74)를 공동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상명대는 6 6패를 기록, 중앙대에게 공동 6위를 허용했다.

 

박준은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7(4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박준형은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리며 인생 경기를 펼쳤다. 평균 4.2점을 기록 중이던 박준형은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시도해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최고의 3점슛 감각을 자랑하며 두 자리 득점을 맛봤다.

 

양준우는 13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이윤수는 8점에 그쳤지만,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으로 수비와 궂은일에서 팀 승리를 도왔다.

 

김한솔은 23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김성민은 3점슛 6개 포함 22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를 풀어줘야 하는 전성환은 4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부진했다. 정진욱이 대신 8어시스트(5)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성균관대는 지난 MBC배 전국남녀대학농구대회 6강에서 상명대에게 70-55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곽정훈마저 빠진 상명대에게 손쉽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였다.

 

성균관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4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 중반 상명대의 작전시간 이후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상명대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수비가 무너져 19-20으로 역전당했다.

 

성균관대는 2쿼터부터 이윤수를 활용하며 상명대의 지역방어를 공략했다. 38-34로 역전한 채 맞이한 3쿼터에 승리에 다가섰다. 성균관대는 리바운드에서 12-4로 절대 우위를 점하며 상명대에게 단 5점만 내주고 19점을 올렸다. 57-39, 18점 차이로 달아나 승리에 다가섰다.

 

성균관대는 4쿼터에 김성민에게 13점을 허용했지만, 고른 선수들의 득점포로 24점 차이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