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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훈 날아오는 단국대, 8강 PO 진출 눈앞!
작성일 : 2018-09-19 04:23:41 / 조회수 : 263

 

원종훈이 오랜만에 펄펄 날았다. 단국대는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단국대는 18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하며 8위 자리를 지켰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6 7패를 기록, 9위 명지대와 2.5경기, 10위 건국대와 3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남은 경기가 3~4경기이기에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고 볼 수 있다. 남은 상대인 명지대, 상명대와 경기 결과에 따라 8위 이상 순위까지 바라본다.

 

10(3)째를 당한 건국대는 8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희망이었던 단국대와 경기 승리를 놓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졌다. 1쿼터를 20-18로 앞섰음에도 2쿼터 단 3점에 그치고 14실점하며 역전 당한 게 뼈아팠다.

 

건국대는 3쿼터에도 원종훈, 권시현, 윤원상을 막지 못해 경기 주도권을 단국대에게 뺏겨 귀중한 승리를 내줬다.

 

원종훈이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에 나서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적이 없는 원종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19득점(4리바운드 4어시스트)하며 펄펄 날았다. 지난 6 5일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9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권시현은 지난 동국대와 경기처럼 전반보다 후반에 득점을 몰아쳤다. 권시현은 전반 2점 후반 11점 등 13 5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완쾌하지 못한 윤원상은 3점슛 정확도(1/9)가 떨어졌음에도 팀 내 가장 많은 20(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영현은 10리바운드(4), 박재민은 8(2리바운드)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건국대 1학년 듀오 이용우와 주현우가 분전했다. 이용우는 양팀 가운데 최다인 22 3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주현우는 개인 최다인 19(7리바운드)을 올렸다. 두 선수를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한 선수가 없었다.

 

단국대는 101일 명지대를 꺾으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건국대는 21일 성균관대와 원정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