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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돋보인 성균관대, 10승 고지 밟다!
작성일 : 2018-09-22 02:09:37 / 조회수 : 362

 

이윤수가 펄펄 날았다. 성균관대는 10승을 채우며 팀 최고승률 기록을 세웠다.

 

성균관대는 2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건국대에게 86-79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10 4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성균관대는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하며 지난해 기록한 팀 최고 승률 56.3%(9 7)를 넘어선 승률 60%+을 확보했다.

 

건국대는 이날 패배로 3(11)에 그대로 머물러 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했다.

 

최종 점수 차이는 7점이지만, 성균관대의 완승이다. 성균관대는 4쿼터 초반 69-45, 24점 차이까지 앞섰다. 경기 막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인 이후 추격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이윤수다. 이윤수는 1쿼터부터 11점을 몰아치며 경기주도권을 성균관대로 끌고 왔다. 4쿼터 초반에도 승리를 확정하는 8점을 집중시켰다.

 

이윤수는 이날 29 1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활약했다. 무리하지 않고 팀 플레이에 녹아 들며 자신의 득점을 챙기고, 동료들의 득점도 도왔다.

 

박준형은 20점 차이로 점수 차이를 벌린 3쿼터에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박준형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득점했다. 건국대의 3쿼터 팀 득점이 9점이었다. 그만큼 박준형은 3쿼터에 날아다녔다.

 

박준은과 양준우도 각각 12 11점씩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1학년 조은후도 8득점하며 대학무대에 적응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건국대는 15-20으로 시작한 2쿼터에 최진광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최진광이 실책을 범하며 성균관대에게 너무 쉽게 실점해 재역전 당했다. 높이에서 열세인 건국대는 3쿼터에 들어 실책을 남발하며 무너졌다.

 

건국대는 그나마 1학년 이용우와 주현우가 분전한 게 위안거리다.

 

이용우는 3점슛 5개 포함 23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틸 1위를 노리는 이용우는 이날 스틸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주현우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처음으로 20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10을 맛봤다. 최진광은 9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고른 기록을 남겼지만, 8실책을 범한 게 옥의 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