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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호 ‘22득점’, 건국대 단독 5위
작성일 : 2016-06-02 20:52:36 / 조회수 : 542

건국대의 기세가 무섭다.

 

건국대는 2일 충주 건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76-5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6승 5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건국대는 김진유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장문호가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반면 경희대는 4승 7패로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43-31로 앞선 건국대는 장문호가 22득점 8리바운드 3스틸을 올리고 김재중이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희대는 정지우가 15득점 3리바운드, 김철욱이 10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전반적인 팀 공격력 부진 속에 연패에 빠졌다.

 

1쿼터는 경희대가 앞섰다. 정지우(6득점)와 김철욱(4득점)이 10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박찬호, 이성순 등도 득점에 가세하며 힘을 보탰다.

 

건국대는 김재중과 장문호의 득점으로 이에 맞섰다. 하지만 근소하게 밀리며 16-17로 2쿼터를 시작했다.

 

건국대는 김진유, 장문호 원투 펀치로 공격에서 불을 뿜으며 크게 도망갔다. 김진유과 내외곽에서 득점을 뽐냈고 장문호는 경희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경희대는 제공권에서 밀리며 힘든 싸움을 이어갔다.

 

3쿼터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장문호가 계속해서 득점을 쌓아간 반면 경희대는 정지우가 힘을 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마지막 4쿼터, 경희대는 김철욱, 박찬호를 동시에 기용하며 따라갔지만 공격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건국대는 김진유가 점수 차를 벌리는 3점을 성공시키며 21점 차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결과>
건국대 76(16-17, 26-11, 20-14, 14-13) 55 경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