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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한 용인대, 단국대 꺾고 2승째 수확
작성일 : 2019-05-27 19:48:18 / 조회수 : 245
김해지가 용인대의 2승을 이끌었다.

용인대는 27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단국대를 63-53으로 꺾었다.

용인대는 김해지가 높이를 장악하면서 단국대를 무너뜨렸다. 최선화와 김수진 역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이명관이 버틴 단국대를 무너뜨렸다.

팽팽했던 1쿼터는 용인대의 21-14로 마무리됐다. 승부의 균형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단국대의 외곽포가 힘을 발휘했고, 한선영의 빠른 스피드가 돋보였다. 용인대는 김수진의 3점포로 다시 흐름을 바꿨고, 리드를 해낼 수 있었다.

박은서를 앞세운 용인대의 2쿼터, 단국대는 압박 수비를 뚫지 못했다. 단국대가 1쿼터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용인대는 그대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명관의 투지는 후반부터 빛났다. 용인대 역시 다급해진 나머지 많은 실책으로 쫓겼다. 이민주와 조서희의 활약도 대단했다. 김수진이 분전한 용인대는 전반의 좋은 모습을 되찾지 못했고, 53-45 격차를 간신히 유지했다.

이명관이 버틴 단국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두 팀의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진 4쿼터. 김수진의 파울 아웃이 변수였지만, 용인대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두 자릿수 격차까지 벌렸다. 끝내 용인대가 승리하면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경기 결과>
용인대 63(21-14, 20-14, 12-17, 10-8)53 단국대

<주요 선수 기록>
용인대
김해지 19득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수진 14득점 1어시스트 3스틸
최선화 13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단국대
이명관 2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서희 9득점 4리바운드
이민주 8득점 1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