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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MBC배] 진광-용우 맹활약 건국대, 조선대 꺾고 첫 승 신고
작성일 : 2019-08-15 21:47:39 / 조회수 : 194
건국대가 조선대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건국대는 15일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전에서 90-69로 조선대를 완파했다. 최진광(2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과 이용우(2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원투펀치가 제 몫을 해냈고, 최형욱(10점)과 주현우(8점 13리바운드)가 뒤를 받치며 완승을 챙겼다.

 

2쿼터까지 뒤졌던 건국대는 후반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조선대를 울렸다.

 

반면 조선대는 정주용(29점 5리바운드 4스틸 3점슛 7개)과 신철민(17점 9리바운드 2블록슛)의 활약으로 전반전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으나 3쿼터부터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전반전 리드는 조선대의 몫이었다. 조선대는 정주용(191cm, F)이 팀 공격을 주도했다. 정주용은 내외곽을 오가며 전반에만 15점을 몰아쳤고, 신철민(190cm, F)과 유창석(180cm, G)이 15점을 합작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건국대는 속공을 통해 상대 골문을 열었다. 야전사령관 최진광(175cm, G)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한 가운데 전태현(5점)과 이용우(4점)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끌려가던 건국대는 3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기어코 역전(59-52)에 성공했다. 이용우(184cm, G)와 최형욱(184cm, F)이 나란히 외곽포 2개씩을 가동했고, 전태현(193cm, F)도 한 방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이용우는 3쿼터에만 13점을 퍼부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앞장섰다. 최진광 역시 맏형으로서의 임무를 완벽히 해내며 동생들을 이끌었다.

 

조선대는 정주용, 신철민, 장우녕(192cm, F)이 번갈아가며 골 맛을 보았으나 상대 기세에 눌려 흐름을 넘겨줬다.

4쿼터 들어 승부는 완전히 건국대 쪽으로 기울었다. 조선대가 야투 난조에 빠진 사이 건국대는 3점슛과 속공이 조화를 이루며 승기를 굳혔다.

 

승리를 확신한 건국대는 벤치 멤버들을 고루 기용하며 가뿐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주요 선수 기록*
(1승 1패) 건국대 90(11-17, 17-17, 31-18, 31-17)69 조선대 (1패)
건국대

최진광 2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
이용우 2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
최형욱 10점 7스틸 3점슛 3개

 

조선대
정주용 29점 5리바운드 4스틸 3점슛 7개
신철민 17점 9리바운드 2블록슛
장우녕 1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