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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여자대학선발팀, 신한은행에 아쉽게 패배
작성일 : 2019-08-24 22:58:27 / 조회수 : 289

프로팀 신한은행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다. 하지만 경기종료 직전 터진 버저비터에 울었다. 

 

여자대학선발팀이  24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1-74로 패했다.

 

박경림, 최윤선, 이주영이 포지션별로 언니들을 상대로 고군분투했지만, 마지막 6초를 버티지 못하고 분패를 떠안았다. 

 

경기는 시작부터 박빙으로 전개됐다. 대학선발팀은 최윤선의 3점슛, 여대부 에이스 강유림의 활약으로 언니들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2쿼터까지 신한은행에 32-37로 근소한 리드를 허용했던 대학선발팀은 후반 들어 무섭게 몰아부쳤다. 한선영의 연속 3점포로 41-39, 역전에 성공했고, 박경림도 차분히 득점 가세를 도왔다.

 

엎치락뒤치락 접전 승부가 전개된 가운데 4쿼터 막판. 대학선발팀은 김보연이 3점슛을 집어넣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타고 최윤선까지 3점슛을 꽂아넣으며 67-62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신한은행 이혜미에게 3점 플레이, 김하나와 한엄지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69-69,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1분. 대학선발 박경림의 자유투와 신한은행 한엄지의 점프슛이 오간 가운데, 대학선발팀은 경기 종료 부저와 함께 터진 신한은행 이혜미의 3점슛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대학선발팀
최윤선 2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유림 19득점 12리바운드 5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