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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 이두원은 고려대, 이원석은 연세대행
작성일 : 2019-12-10 20:14:19 / 조회수 : 1619
2020시즌 KUSF U-리그에 데뷔하게 될 고교 3학년 선수들의 진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마추어 농구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휘문고의 빅맨 이두원(205cm, C)은 고려대 행을 확정지었다. 시즌 중반까지 연세대 진학이 유력해 보였던 홍대부고 3관왕의 주역인 박무빈(187cm, G)도 안암골의 새로운 식구가 되었다.

 

경복고의 U18국가대표 출신 이원석(205cm, C)과 무룡고의 재간둥이 가드 양준석(183cm, G)은 2019시즌 통합 우승팀 연세대의 신입생이 됐다. 

 

올 시즌 높이에 아쉬움을 보였던 건국대는 청주신흥고의 장신 포워드 박상우(197cm, F)와 조성준(196cm, F)이 나란히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성균관대는 부상 등의 이유로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삼일상고 출신 김근현(190cm, SG)과 용산고의 슈터 정배권(187cm, G) 등이 진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수 부족으로 허덕이던 상명대는 모처럼 입학 정원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확실하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 이들과는 달리 여러 학교에 중복 합격한 선수들은 각 학교 별로 예치금 납부 마감일에 가야만 최종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예비 후보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대학 입학 여부가 갈리게 될 전망이다.

 

# 사진(좌-휘문고 이두원, 우-경복고 이원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