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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득점-리바운드’ 건국대, 조선대 꺾고 첫 승
작성일 : 2022-07-13 21:52:09 / 조회수 : 263

건국대가 모든 선수들의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과 함께 첫 승을 올렸다.

 

건국대는 13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에서 조선대를 81-73으로 눌렸다. 건국대는 경희대와 함께 나란히 승리로 출발했다.

 

최승빈은 18(2리바운드 2블록)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백지웅은 3점슛 4개로 12득점(4리바운드)했다.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10분 이상 출전해 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까지 잡았다. 하주형과 프레디를 제외한 10명은 어시스트까지 맛봤다.

 

최재우는 30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영웅(14 8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준형(13 5리바운드), 권현우(11 9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건국대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조선대 선수들에게 돌아가며 실점하며 2-7로 끌려갔다. 1쿼터 중반 최승빈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12점을 올리며 14-7로 단숨에 역전했다.

 

프레디를 막으려는 조선대 수비가 골밑에 치중되자 건국대는 외곽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22-14로 시작한 2쿼터 초반에는 최재우를 막지 못해 28-23으로 쫓기기도 했다. 좀처럼 격차를 벌리지 못하던 건국대는 2쿼터 막판 백지웅의 3점슛 3방으로 46-27, 19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20점 내외의 우위를 점한 건국대는 3쿼터부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코트에 내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 차이가 서서히 좁혀졌다.

 

건국대는 한 자리 점수 차이까지 따라 잡혀도 주전을 내보내지 않았다. 선수들은 코칭 스태프의 믿음에 보답하며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