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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김낙현-최윤선 분전’ 남녀대표팀, 동반 2연패(22일 종합)
작성일 : 2017-08-23 10:38:48 / 조회수 : 293

 

남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연패에 빠졌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유니버시아드대회 A조예선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81-91로 패했다. 첫 경기에서 멕시코를 잡았지만, 세르비아에 이어 헝가리에게도 승리를 내줬다. 

김낙현이 21득점(3점슛 5개 포함)으로 활약한 가운데, 주장 문성곤이 15득점(3점슛 3개 포함), 강상재가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신장 211cm, 센터 벌라즈 퍼링거에게 22득점 7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벌라즈 퍼링거의 야투성공률은 무려 91%(10/11).

한국 여자대표팀도 캐나다에게 42-79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일본전 44점차 패배에 이어 또 한 번 대패를 안은 여자대표팀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대 2학년인 최윤선이 팀에서 유일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을 뿐, 우수진과 강계리도 각자 8득점, 7득점에 그쳤다.

남자대표팀은 23일 휴식을 가지면서 전력을 재정비한다. 24일 상대는 대만. 남자대표팀은 유니버시아드 전초전이었던 아시아-퍼시픽 대회에서 대만을 상대로 84-75로 승리한 바 있다. 여자대표팀은 23일 포르투갈과 예선 3번째 경기를 가진다.

 

<경기결과>
남자대표팀
헝가리 91(20-18, 22-26, 30-19, 19-18) 81 한국
김낙현 21득점 5어시스트
문성곤 15득점 5리바운드 
강상재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여자대표팀
캐나다 79(19-7, 19-6, 17-15, 24-14) 42 한국
최윤선 12득점
우수진 8득점 2어시스트
강계리 7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