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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명지대 꺾고 연세대와 결승에서 격돌
작성일 : 2015-07-31 10:02:49 / 조회수 : 550
고려대가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라이벌 연세대와 우승컵을 놓고 겨루게 됐다.

 

대학 최강 고려대는 30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MBC배 경산시 전국대학농구대회 남대부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91-66으로 명지대를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대회 3연패를 노리게 됐다.

 

고려대의 완승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초반 명지대는 정준수(193cm, F)에게 골밑을 내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정준수는 고려대 이종현(206cm, C)을 상대로 거침없이 공격을 펼치며 7점을 만들어 내자 명지대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고려대에는 이종현이 있었다. 미국을 다녀 온 이후 한층 정확해진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며 벌어진 점수 차를 좁혀갔고, 강상재(200cm, F)가 공격에 가세하면서 이내 역전을 만들었다.

 

주도권을 잡자 고려대는 우승 후보다운 모습으로 공격에 나섰다. 이종현과 강상재는 정준수 홀로 버틴 명지대의 골밑을 공략해 득점을 만들어 냈고, 외곽에선 교체 들어온 전현우(195cm, F)와 강상재가 3점슛을 쏘아 올렸다.

 

이에 뒤질 새라 명지대도 교체 들어온 강호연(189cm, F)이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신입생 표경도(194cm, F)도 가세하며 고려대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고려대는 장신 가드 이동엽(193cm, G)이 장기인 중거리슛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고, 여전히 이종현은 골밑을 장악하며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쿼터 고려대는 승리를 확신 한 듯 벤치 멤버들을 투입했으나 이들 마저도 득점을 만들어 내며 점수 차를 더욱 늘려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승리한 고려대는 먼저 결승전에 오른 라이벌 연세대와 대회 3연패를 놓고 뜨거운 승부를 예고했으며, 명지대의 돌풍은 아쉽게도 4강에서 멈추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