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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수원대 꺾고 단독 4위
작성일 : 2015-08-23 23:12:49 / 조회수 : 686
대학리그가 2학기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첫 날 경기에서 단국대가 수원대를 꺾었다.

 

단국대는 21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57-48로 승리했다.

 

2달여의 방학을 마치고 시작된 2학기 일정이었다. 4승 5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던 두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단국대는 수원대의 실책을 21개나 유발시키는 막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승리에 성공했다. 1쿼터부터 앞서간 단국대는 3쿼터를 22점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5승 5패를 기록, 단독 4위에 올랐다.

 

스틸 18개를 기록하며 수원대의 흐름을 끊은 단국대다. 수원대는 2점슛 성공률이 26%에 그칠 만큼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단국대는 하태경이 15점 7리바운드 6스틸, 김민선이 12점 8리바운드 4스틸, 강현수가 11점 8리바운드 4스틸, 최정민이 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수원대는 장유영이 12점 10리바운드, 박시은이 15점, 정은혜가 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단국대 김태유 감독은 “휴식기 후 가진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져 선수단 사기가 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림성심대와 전주비전대의 경기에선 한림성심대가 전주비전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63-60,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한림성심대는 이날 승리로 2승 8패를, 전주비전대는 3승 8패를 기록했다.

 

한림성심대는 권민아가 팀 최다인 26점으로 활약했고, 오지혜가 리바운드를 20개나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전주비전대는 차은영이 26점, 이수연이 16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