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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트리플더블’ 수원대, 극동대 꺾고 공동 1위!
작성일 : 2018-03-22 21:37:56 / 조회수 : 285

 

박경림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수원대는 22일 음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극동대와 맞대결에서 69-55로 이겼다. 수원대는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용인대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극동대는 한림성심대와 개막 2연패에 빠졌다.

 

박경림은 15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남자 대학부에서 트리플더블은 3차례 나왔다. 오세근은 트리플더블을 넘어 쿼드러플 더블(14 18Reb 10Ast 10BS)을 작성한 바 있으며, 김시래(10 10Reb 11Ast)와 유병훈(2011Reb 11Ast)도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박경림은 리바운드가 아닌 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게 특이하다.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20회 트리플더블이 나왔다. 그 중에서 스틸이 포함된 트리플더블은 단 1(강동희 24 13어시스트 11스틸) 밖에 없었다. 블록 포함 트리플더블은 4. 스틸 포함 포함 트리플더블이 그만큼 희귀하다.

 

김두나랑도 18 14리바운드 6스틸로 활약했다. 수원대는 김두나랑과 박경림의 16스틸을 합작을 앞세워 2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정은별(2리바운드 2스틸 2블록) 13, 배예림(5리바운드 2어시스트)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극동대 박현지는 15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10개의 실책을 범한 게 흠이다. 이성주와 김은비(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도 각각 10점씩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