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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조선대 상대 시즌 첫 100점+ 기록!
작성일 : 2018-03-31 08:37:13 / 조회수 : 273

 

 

고려대가 시즌 첫 100점을 넘어서며 최다점수 차이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는 30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 원정경기에서 106-68로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100점을 넘은 건 고려대가 처음이다. 이날 38점 차이 승리 역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점수 차이 기록. 연세대가 동국대에게 89-57로 승리하며 32점 차이로 승리한 게 기존 기록이다.

 

승부는 리바운드에서 나뉘었다. 고려대는 리바운드에서 44-28로 앞섰다. 수비 리바운드는 속공의 기반이었다. 고려대는 속공으로만 29점을 올렸다. 조선대에게 속공으로 내준 점수는 하나도 없었다.

 

특히 고려대는 71-59, 12점 차이로 앞서 4쿼터에 35점을 몰아치고 조선대에게 단 9점만 내주며 대승을 완성했다.

 

1쿼터를 28-25로 앞서기도 했던 조선대는 4쿼터에 무너졌다. 조선대는 고려대와 맞대결에서 2015 4 15 65-102로 패한 뒤 5경기 연속 60점대 득점에 머물고 있다. 조선대는 이번 시즌 3경기 모두 졌다.

 

전현우는 3점슛 4개 포함 26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승에 앞장섰다. 이우석은 14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장태빈은 개인 최다인 12어시스트에 10점을 더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준영도 14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맛봤다. 신입생 하윤기와 서정현도 16점과 13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상민은 3점슛 4개 포함 22점으로 분전했다. 성균관대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0+ 득점 기록이다. 대경호는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배창민은 8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