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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단국대, 수원대에게 첫 패를 안기다!
작성일 : 2018-05-03 05:12:20 / 조회수 : 264

단국대가 무패 행진을 달리던 수원대에게 패배를 안겼다. 

단국대는 2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수원대에게 46-39로 이겼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2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고, 수원대는 5번째 경기 만에 첫 패(4승 1패)를 당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단국대는 1쿼터에 7점을 올린 이명관을 앞세워 13-11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 단 5점에 그쳐 18-20으로 역전당했다. 

전반까지 18점에 그친 단국대는 3쿼터에 20점을 몰아쳤다. 한선영이 8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고, 이명관과 조서희, 홍지혜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살아나며 수원대에게 단 7점만 내줬다. 

3쿼터 막판 38-22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단국대는 4쿼터에 수원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맛봤다. 리바운드에서 44-28로 앞선 게 승리 요인 중 하나이다. 

이명관은 1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선영은 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로 외곽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조서희는 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득점보다 다른 것들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홍지혜도 5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배예림은 1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최윤선은 12점을 올렸다. 김두나랑은 6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