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뉴스 및 공지 > 뉴스
‘여대부 첫 1점 차 승부’ 용인대, 공동 1위 도약!
작성일 : 2018-05-04 07:39:21 / 조회수 : 261

용인대가 수원대와 공동 1위로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점 차이의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용인대는 3일 한림성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림성심대학교와 원정경기에서 55-54로 이겼다. 점수 차이에서 알 수 있듯 용인대로서는 힘겨운 승리였고, 한림성시대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이번 시즌 여대부에서 나온 첫 1점 차이 승부였다. 

용인대는 1쿼터를 14-13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1쿼터 무득점에 그친 최선화가 2쿼터에 6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를 조금씩 벌렸다. 용인대는 27-22로 전반을 마쳤다. 

용인대는 3쿼터에 김해지와 김희진의 득점력을 앞세워 3쿼터 중반 39-24, 15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그렇지만, 3쿼터 중반 이후 김민정, 손혜림, 윤영주 등에게 실점하며 44-36으로 쫓기는 가운데 4쿼터를 맞이했다. 

용인대는 4쿼터 들어 권민아와 김민정을 막지 못해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윤영주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윤영주가 자유투 1개만 성공해 연장전을 펼칠 위기에서 벗어나 힘겹게 1점 차이로 이겼다. 

한림성심대는 극동대와 맞대결에서 2점 차이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아깝게 1점 차이로 고개를 숙였다. 

용인대 김희진은 16점(8리바운드 2어시스트)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김해지는 12점 15리바운드 3블록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최선화는 11점(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조은정은 10개 리바운드(9점 3어시스트)를 잡았다. 

한림성심대 윤영주는 15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민정은 13점(4리바운드)를 올렸고, 용지수는 10리바운드(5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