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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현 26점’ 단국대, ‘권혁준 25점’ 경희대 꺾다!
작성일 : 2018-06-01 21:28:45 / 조회수 : 355

단국대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희대는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단국대는 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 원정경기에서 87-77로 이겼다. 단국대는 3승 5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에 올랐고, 경희대는 6승 2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단국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조선대에게만 두 번 이겼을 뿐 나머지 팀들에게 모두 졌다. 이날 승리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번 경희대에게 88-91로 패한 아쉬움도 떨쳤다. 경희대는 반대로 고려대에게만 1패를 당했는데, 단국대에게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단국대는 1쿼터를 19-15로 근소하게 앞섰다. 권시현과 윤원상이 13점을 합작했다. 단국대는 2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1학년 박재민이 9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권시현과 윤원상도 1쿼터처럼 11점을 곁들였다. 권혁준에게 9실점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을 꽁꽁 묶은 단국대는 45-30으로 달아났다. 

후반 득점에선 42-48로 열세였지만, 2쿼터의 우위 덕분에 10점 차이의 승리를 챙겼다. 권혁준과 김동준에게 많은 실점을 했지만, 박재민과 임현택, 권시현이 경희대의 추격을 뿌리치는 득점을 올렸다. 

권시현은 3점슛 4개 포함 2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박재민은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임현택은 15점(8리바운드)을, 윤원상은 14점(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원종훈(4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김영현(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권혁준은 3점슛 4개 포함 25점 7리바운드 2스틸로 분전했다. 박찬호는 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동준은 12점(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