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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득점’ 연세대, 명지대 31점 차이 대파!
작성일 : 2018-07-10 22:10:33 / 조회수 : 279

연세대가 12명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올렸다. 

연세대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B조 예선 명지대와 첫 경기에서 104-73으로 이겼다.

한승희는 팀 내 최다인 2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양재혁은 20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박지원은 1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른 기록을 남겼다. 이정현은 두 자리 득점 본능을 발휘해 11득점했다. 김경원은 10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우동현은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33점(3점슛 6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임정헌과 표경도도 12점(3점슛 4개 4리바운드)과 10점(7리바운드)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연세대는 1쿼터 한 때 11-20으로 끌려갔다. 우동현과 임정헌의 외곽포를 막지 못했다. 연세대는 1쿼터 막판 4분여 동안 명지대 득점을 20점에 묶어놓고 15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연세대는 2쿼터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린 뒤에는 명지대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쫓겼다. 

연세대는 3쿼터 중반 작전시간을 부른 뒤 이런 흐름을 반복하지 않았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순식간에 81-59, 22점 차이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4쿼터 초반 91-6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