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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29점’ 건국대, ‘김기범 23점’ 한양대 꺾다!
작성일 : 2018-09-06 06:45:28 / 조회수 : 340

 

1학년 이용우와 4학년 김기범의 득점 대결이었다. 공동 9위 맞대결에서 이용우의 건국대가 웃었다.

 

건국대는 5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한양대에게 88-69로 이겼다. 건국대는 이날 홈 6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챙기며 3 8패를 기록, 단독 9위에 자리 잡았다. 6연패에 빠진 한양대는 2 9, 11위로 떨어졌다.

 

이용우는 1학년임에도 3점슛 5개 포함 29 7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로 고르게 활약했다. 양팀 가운데 공수에서 가장 돋보였다. 주현우는 18 1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이용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서현석은 16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최진광은 15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기범은 3점슛 4개 포함 23(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주도했지만,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배경식은 17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민상은 15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이승훈은 10(9리바운드)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위 단국대와 공동 9위 세 팀(건국대, 한양대, 명지대)의 격차는 1.5경기였다. 건국대와 명지대는 단국대와 맞대결도 남겨놓고 있다. 이날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진다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과 멀어진다.

 

양팀 모두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건국대가 1쿼터 막판 득점을 몰아치며 22-17로 앞섰다. 기선을 잡은 건국대는 2쿼터에 9점을 집중시킨 주현우의 활약을 앞세워 45-32, 13점 차이로 달아났다.

 

3쿼터 한 때 18점 차이까지 벌렸던 건국대는 4쿼터에 한양대의 거센 추격에 부딪혔다. 실책을 쏟아낸 것이 추격의 빌미였다. 최진광도 5반칙 퇴장 당해 위기에 빠지는 듯했다.

 

건국대는 서현석의 덩크와 이용우의 3점슛 등으로 19점 차이로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