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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 강한 경희대, 3위에 다시 복귀하다!
작성일 : 2018-09-14 08:54:22 / 조회수 : 279

 

경희대가 11점 차이의 열세를 딛고 역전승을 거뒀다.

 

경희대는 1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중앙대에게 81-78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8 4패를 기록, 성균관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중앙대는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며 7(6)째를 당해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권혁준은 18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권성진은 장기인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6(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다. 이날 복귀한 김준환은 13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동준은 7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스틸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고 다녔다. 박세원은 후반에 9득점했다.

 

박진철은 26 21리바운드로 20-20을 기록했음에도 웃지 못했다. 지난 단국대(22)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0개 이상 리바운드를 잡았다. 문상옥(16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기준(11 3점슛 3 5리바운드), 강병현(10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웃지 못했다.

 

경희대는 경기 내내 끌려갔다. 1쿼터를 17-20으로 출발한 경희대는 32-3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이날 최대 점수 차이인 32-43, 11점 차이까지 뒤졌다.

 

경희대는 권혁준과 김준환의 득점포로 추격하는 흐름 속에 3쿼터를 마무리했다. 53-59, 6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한 경희대는 접전에 강했다. 경희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 7점 이내 승부에서 4 1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권성진, 권혁준, 김준환, 박세원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짜릿한 3점 차이의 역전승을 맛봤다.

 

중앙대는 리바운드 44-26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실책에서 21-12로 열세를 보이며 경희대에게 발목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