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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양 ‘15득점 30리바운드’ 맹활약, 수원대 4연승
작성일 : 2016-06-28 21:34:24 / 조회수 : 526

수원대가 4연승을 달렸다.

 

수원대는 28일 충북 음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 극동대를 67-53으로 이겼다. 4연승을 기록한 수원대는 단독 2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극동대는 4연패에 빠지며 한림성심대와 최하위로 떨어졌다.

 

박시은이 양 팀 최다인 22득점에 8리바운드를 올렸고 박찬양은 15득점에 무려 3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괴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극동대는 정유림(14득점 11리바운드 4스틸)과 전한주(11득점)가 두 자리 수 점수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극동대가 가져갔다. 8점을 몰아붙인 전한주의 활약 속에 15-11로 수원대에 앞섰다. 극동대의 예상 밖 모습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수원대는 침착했다. 2쿼터에만 15득점을 폭발한 박시은을 앞세워 금세 경기를 뒤집은 것. 오히려 당황한 쪽은 극동대였다. 수비에서 무너지며 수원대에게 연거푸 쉬운 점수를 헌납했다.

 

후반들어 수원대는 더욱 격차를 벌렸다. 3쿼터 단 7실점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선보이며 승기를 굳혀갔다. 4쿼터까지 주축선수들을 빼지 않으며 방심하지 않은 수원대는 결국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결과>
수원대 67 (11-15, 27-17, 16-7, 13-14) 53 극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