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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동국대가 예상하는 6강 PO 상대는?
작성일 : 2018-11-05 10:59:38 / 조회수 : 321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가 5일 시작한다. 1위 고려대와 2위 연세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 3위 성균관대와 4위 동국대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8강 플레이오프 결과를 기다린다. 성균관대와 동국대는 8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느 팀이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을까?

 

8강 플레이오프는 5위 상명대와 8위 단국대, 6위 경희대와 7위 중앙대가 맞붙는다. 성균관대는 경희대와 중앙대의 승자와, 동국대는 상명대와 단국대의 승자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상명대는 곽정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한데다 정진욱, 김한솔, 곽동기의 몸 상태나 경기력이 좋지 않다. 단국대 역시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고 하더라도 부상에 따른 전력누수가 없다. 단국대가 8위임에도 현재 전력을 고려하면 오히려 더 이길 가능성이 좀 더 높다. 상명대로선 곽정훈의 결장이 뼈아프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우리 상대팀이 어디가 될지 모르겠다. 단국대가 올라올 수 있지만, 상명대도 상승세다. 전국체전에서 준우승도 했다. 윤원상이 빠졌지만, 대학농구리그에서 단국대에게 1점 차이로 이겼다. 분위기도 괜찮다. 곽동기도 복귀했다며 상명대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상명대에게 고전했지만, 지지 않았다. 내용이 어찌되었든 단국대에게 약했다. 단국대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희대는 권혁준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10월 초 상명대와 경기서 발목을 다친 권혁준은 11월 초까지 운동을 시작하지 못했다고 한다. 만약 출전을 강행한다고 해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에 반해 2018년 내내 부상 때문에 고전했던 중앙대는 부상으로 결장하는 선수 없이 8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득점력이 뛰어난 권혁준이 결장한다면 경희대가 불리한 입장에 놓인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두 팀 모두 까다로운 팀이다. 어느 팀도 만만하지 않다. 저력도 있고, 잘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만만히 볼 곳이 없다경기는 선수들이 하는 거다. 우리는 어쨌든 3위를 하고, 연세대를 이겨서 자신감도 있다. (이 자신감이) 경기 중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아직 학생들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어 권혁준이 출전하지 않는다면 중앙대가 유리하다고 중앙대의 손을 들어줬다.

 

상명대와 단국대는 5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경희대와 중앙대는 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맞붙는다.

 

동국대는 7일 상명대와 단국대의 승자와, 성균관대는 8일 경희대와 중앙대의 승자와 홈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4경기 모두 경기 시간은 오후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