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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창단과 동시에 통합우승까지? 부산대, 여대부 천하 노린다
작성일 : 2019-10-17 12:01:50 / 조회수 : 209
부산대가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부산대는 U-리그 도전 첫해에 10경기 전승 무패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다.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부산대 이주영(189cm, C)이 MVP상과 리바운드상(149리바운드)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고, 박인아(166cm, G)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부산대는 지도자상과 응원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부산대는 U-리그 통합우승을 향해 달려간다. 여대부에서는 4개의 팀(정규리그 순위대로-부산대, 단국대, 수원대, 용인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16일에는 부산대와 용인대가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17일에는 단국대와 수원대가 단국대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다.

챔피언결정전은 올해부터 변경된 U-리그 규칙에 따라 단판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부산대가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승리한다면 사흘 뒤의 챔피언결정전도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대는 U-리그 정규시즌이 끝나고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 대표로 경기에 나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모든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한 만큼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서 모든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의 16일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