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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혁-박인웅 돋보인 중앙대, 조선대 가볍게 제압
작성일 : 2021-07-20 17:03:53 / 조회수 : 253

중앙대가 선상혁과 박인웅을 앞세워 기분좋게 대회를 출발했다.

 

중앙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110-68으로 이겼다. 객관적이 전력상 중앙대가 우위였고,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선상혁(23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과 박인웅(21 6리바운드) 20+ 득점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홍현준은 4학년답게 13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진모와 임동언은 4쿼터에만 12점과 11점을 집중시켰다.

 

최재우(20 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정규화(16 9리바운드), 박진오(12 2어시스트), 유창석(10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중앙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조선대를 몰아붙여 12-2로 앞섰다. 중앙대가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갑자기 흔들렸다. 외곽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실책이 늘고, 한 번에 득점을 올리지 못해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중앙대는 25-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중앙대는 2쿼터 들어 지역방어를 서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외곽슛보다는 확실히 우위인 선상혁의 높이를 활용했다. 조선대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했다. 3점슛을 굳이 시도하지 않아도 점수 차이가 서서히 벌어졌다.

 

50-37 3쿼터를 시작한 중앙대는 3쿼터에도 조선대를 몰아붙였다. 2쿼터에는 선상혁이 득점을 이끌었다면 3쿼터에는 박인웅이 공격에 앞장섰다. 전반까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던 3점슛도 두 방 곁들였다. 72-45, 27점 차이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10분 동안 뒤집기에는 굉장히 힘든 격차였다.

 

중앙대는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4쿼터에 기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