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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압도적 화력으로 전주비전대 격파
작성일 : 2015-05-14 12:06:41 / 조회수 : 614

 

수원대가 전주비전대를 완파하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시즌 초반 다소 흔들렸던 수원대는 9일 수원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리그 전주비전대와의 홈경기에서 초반부터 무섭게 폭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74-44로 승리를 거두고 2승2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시작부터 수원대의 화끈한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외곽에선 가드 박시은이 고감도의 중, 장거리슛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인사이드에선 박찬향이 높이를 이용해 페인트 존을 장악해 점수를 늘려갔다.

 

무엇보다 수원대가 손쉽게 경기를 주도한 것은 적극적인 더블 팀 수비로 상대의 움직임을 잘 막아낸 것이 주요해 상대 공격의 핵 차은영과 이수연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등 효과적인 수비를 펼쳤다.

 

수비에서 어려움이 없자 공격 역시 덩달아 폭발력을 보였고, 시간이 갈수록 양 팀의 점수 차는 점점 늘어만 갔다.

23-7로 수원대가 크게 앞선 가운데 맞이한 2쿼터에도 수원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2쿼터 시작 5분 동안 수원대는 단 두 번의 수비 실수가 있었을 뿐 완벽하게 전주비전대 공격을 막아냈고, 공격에선 무려 13점을 얻어냈다. 

 

승리를 확신 한 듯 후반 수원대는 저학년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으나 장유영이 한 층 성장한 모습으로 혼자 9점을 기록하는 등 전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해 갔다.

 

후반 전주비전대는 차은영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이미 전세는 기운 뒤였고, 경기는 수원대의 대승으로 끝으로 마무리 됐다.

 

<경기 결과>
수원대 74(23-7, 19-11, 22-8, 10-18)44 전주비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