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뉴스 및 공지 > 뉴스
‘박종하 맹활약’ 성균관대, 경희대 꺾고 극적으로 PO 진출
작성일 : 2022-06-08 19:17:15 / 조회수 : 331
성균관대가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8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84-79로 승리했다.

박종하(20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안정욱(14점 7리바운드)과 송동훈(14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7승 7패가 된 성균관대는 한양대(6승 8패)를 제치고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희대는 고찬혁(20점 3리바운드)과 황영찬(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플레이오프를 향한 성균관대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10승 4패가 됐고,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성균관대가 리드를 잡았다. 박종하, 이현호, 송동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안정욱은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 성균관대는 인승찬과 안세준을 앞세운 경희대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박종하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박종하와 김근현이 자유투를 득점을 쌓았고, 41-30으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성균관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성균관대는 안정욱이 골밑 득점에 이어 3점슛을 터뜨렸고, 민기남도 외곽슛 행진에 가담했다. 이후 고찬혁과 조승원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번엔 정배권이 3점슛을 꽂으며 경희대의 외곽을 공략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9-52, 여전히 성균관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박종하와 노완주가 내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송동훈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고, 노완주가 한 번 더 골밑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현호가 3점슛을 추가한 성균관대는 경희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