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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 23점’ 단국대, ‘해리건 27점’ 명지대 꺾고 3연승
작성일 : 2022-07-17 15:28:08 / 조회수 : 253

단국대가 염유성의 활약을 앞세워 3전승으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단국대는 17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명지대에게 75-68로 이겼다. 이미 조1위를 확정한 단국대는 3연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고, 명지대는 가장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3패로 대회를 마쳤다.

 

단국대는 앞선 두 경기에서 한양대에게 90-65, 상명대에게 88-61로 이겼다. 이에 반해 명지대는 상명대에게 56-102, 한양대에게 53-67로 졌다.

 

똑같은 팀을 상대했던 결과를 고려하면 단국대의 대승이 예상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단국대의 근소한 우위 속에 경기가 흘러갔다.

 

1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던 단국대는 최강민과 조재우, 염유성의 득점으로 17-12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에는 염유성의 연이은 득점을 더해 25-14, 11점 차이까지 앞섰다.

 

이 때부터 명지대가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히면 단국대가 두 자리 득점 차이로 달아나기를 반복했다.

 

명지대는 2쿼터 2 44초를 남기고 26-31로 따라잡았고, 3쿼터에도 두 번이나 14점 차이로 뒤진 뒤 6점 차이와 7점 차이까지 좁혔다.

 

명지대는 4쿼터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 17초를 남기고 63-66, 3점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단국대는 자유투로 동점을 허용할 위기에 벗어난 뒤 나성호의 3점슛 한 방으로 73-66으로 달아났다.

 

해리건에게 골밑 실점을 했지만, 34.3초를 남기고 조재우가 승리를 확정하는 덩크를 성공했다. 치열했던 접전이 끝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