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뉴스 및 공지 > 뉴스
‘이강현-이주영 투맨쇼’ 중앙대, 명지대에 진땀승···개막 5연승 질주
작성일 : 2023-04-06 19:23:50 / 조회수 : 355
중앙대가 명지대에 진땀승을 거두고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중앙대는 6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70-65로 승리했다.

이강현(26점 10리바운드)과 이주영(2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투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임동언(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개막 5연승을 달린 중앙대는 고려대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명지대는 준 해리건(19점 19리바운드)이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 2패가 됐다.

전반 중앙대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이강현이 홀로 골밑에서 힘을 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전혀 되지 않았다. 그 사이 해리건에게 잇달아 실점했고, 이민철과 김주영에게도 점수를 내줬다. 2쿼터에는 원성욱에게 3점슛을 맞은데 이어 박지환에게도 실점했다. 중앙대는 이강현과 이주영이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해리건과 정인호에게 점수를 내주며 30-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중앙대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역시나 그 중심에는 이강현이 있었다. 이강현은 골밑에서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3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명지대가 소준혁과 해리건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번엔 이주영과 이경민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4-51, 중앙대의 리드였다.

4쿼터의 주인공은 이주영이었다. 이주영은 3점슛, 돌파 등으로 13점을 몰아치며 4쿼터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중앙대는 해리건과 박지환에게 잇달아 실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주영의 레이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