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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트리플더블’ 10P 8R 10A 정채련, 광주대 4승째 수확
작성일 : 2023-05-12 16:09:47 / 조회수 : 278
정채련의 트리플더블급 활약과 더불어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운 광주대가 울산대를 제압했다.

광주대는 12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와의 원정경기에서 72-54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4승 3패로 3위를 유지했다.

광주대는 양유정(16점 6리바운드 3스틸), 박새별(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유이비(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고르게 활약했고 정채련(10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반면, 울산대는 권나영(23점 14리바운드 3스틸)과 김예나(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가 분전했으나 2승 5패로 5위에 머물렀다.

광주대는 박새별의 중거리슛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이비가 스틸한 공은 양유정의 골밑 득점으로 이어졌고, 유이비도 골밑 득점을 추가했다. 김원지는 골밑에서 점수를 더하며 광주대의 주도권을 이끌었다. 울산대 권나영이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끊자 정채련은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21-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양 팀은 득점 소강상태에 빠졌다. 광주대는 김원지의 돌파 득점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깼으나 울산대 권나영과 김애나의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4점 차(27-24)까지 쫓겼다. 이에 정채련이 스피드를 살린 레이업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양유정의 스틸에 이은 속공을 추가한 광주대는 35-28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양 팀의 실책이 연속으로 나오며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광주대는 후반 임요원이 연속 득점을 성공했고, 정채련은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양유정의 중거리슛으로 두 자리 점수 차로 도망갔고, 빠른 발을 앞세운 유이비의 속공 득점까지 추가하며 13점 차(51-38)로 앞섰다.

광주대는 4쿼터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더 달아날 뿐이었다. 박새별과 양유정이 연거푸 울산대의 림을 두드린 결과 18점 차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