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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는 잊어라!’ 동국대, 3위 중앙대에 화끈한 역전승
작성일 : 2023-05-25 19:04:30 / 조회수 : 342
동국대가 2쿼터 들어 내, 외곽 득점을 폭발시켰고 이는 역전승으로 이어졌다.

동국대는 2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77-65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시즌 3승(7패)째를 챙겼다.

임정현(25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3점슛 6개를 터뜨렸고 지용현(14점 9리바운드)은 골밑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1쿼터 중앙대 이강현에게만 12점을 내주고 리바운드 열세(5-12)에 놓이면서 기선제압에 실패한 동국대(17-26). 그러나 이어진 쿼터에선 이상현과 임정현이 맹활약했다. 임정현은 연속 3점슛 두 방으로 격차를 2점(26-28)으로 좁혔고 이상현이 골밑득점을 추가했다.

중앙대의 작전타임 이후 중앙대 이주영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골밑에서 지용현까지 가세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국대는 1쿼터 한때 13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45-37).

후반은 더욱 뜨거웠다. 임정현은 3쿼터 시작부터 3점슛을 터뜨렸고 한재혁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다. 중앙대에게 연속 6점을 내주긴 했지만, 동국대는 연속 8점(3점슛 2개 포함)으로 응수했다. 3쿼터 점수는 65-48로 리드를 이어갔다.

마지막 10분도 동국대의 흐름이었다. 중앙대가 72-65까지 쫓아오는 흐름을 보였음에도 동국대는 작전타임으로 재정비를 마쳤고 경기 종료 막판에 임정현이 쐐기 3점슛을 꽂았다.

1쿼터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던 중앙대에선 이강현(16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최고 득점자가 됐고 김두진(1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동국대를 막을 수 없었다. 중앙대는 시즌 3패(7승)째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