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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더블더블’ 단국대, 강원대 완파하고 1위 자리 사수
작성일 : 2023-06-14 16:16:56 / 조회수 : 169
단국대가 강원대를 완파하고 1위 자리를 사수했다.

단국대는 14일 강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63-36으로 승리했다.

박성은(16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문지현(1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오세인(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7승 2패가 된 단국대는 1위 자리를 지켰다.

1쿼터를 9-15로 뒤진 단국대는 2쿼터가 되자 반격에 돌입했다. 박성은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문지현과 박지수는 3점슛을 터트렸다. 여기에 오세인과 김성언도 지원 사격을 했다. 박성은이 또 한번 공격을 성공시킨 단국대는 동점(25-25)을 만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단국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박성은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박지수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강원대과 최수현과 최서연의 공격으로 맞섰지만 이번엔 김성언이 득점을 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9-34, 단국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단국대의 기세는 계속 됐다. 문지현과 오세인이 17점을 합작하며 점수차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또한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강원대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었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단국대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강원대는 최수현(11점 6리바운드)과 한지민(1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단국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7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