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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훈련 선호하는 남자대학, 고려대-연세대는 필리핀
작성일 : 2023-12-29 06:33:53 / 조회수 : 745

12개 남자 1부 대학들이 2024년 준비에 들어갔다. 최소 7팀은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대부분 일본으로 떠나지만, 고려대와 연세대는 비슷한 시기에 필리핀을 찾는다.

 

고려대 천하였던 2023년을 뒤로 하고 남자 대학들이 1월부터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들어간다.

 

연세대가 가장 먼저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체육관 보수 공사로 인해 코트 훈련이 어려운 연세대는 지난 26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대부분 대학들은 새해가 밝으면 전국 각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단국대와 성균관대, 중앙대는 내년 12일부터 각각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강릉, 경상남도 통영에서 2024년 준비에 들어간다.

 

단국대는 올해처럼 강원도 횡계에서 다시 기초 체력을 다질 예정이었지만,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가 열려 중앙대가 방문했던 울진으로 장소를 바꿨다.

 

성균관대는 여전히 겨울을 강릉에서 보내며, 중앙대는 다시 통영을 찾는다.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해외 전지훈련까지 이어 나간다.

 

일본 전지훈련 성과에 만족하는 성균관대는 25일부터 19일까지 한 번 더 일본을 찾는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지훈련을 자제했던 중앙대는 이번에는 78일 일본 전지훈련 일정까지 잡았다.

 

올해를 준비할 때 대만을 다녀왔던 단국대의 해외 전지훈련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건국대는 14, 명지대는 16일 제주도로 입도한다.

 

올해 일본 전지훈련까지 진행했던 건국대는 이번엔 226일까지 제주도에서 계속 머문다. 대신 일본 대학이 제주도를 찾아 56일 동안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명지대는 제주도에서 2주가량 머문 뒤 베트남과 일본 전지훈련까지 계획하고 있다.

 

경희대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올해처럼 군산에서 국내 동계훈련을 마무리한다. 뒤이어 일본까지 다녀온다.

 

한양대 역시 경희대와 똑같은 18일 전라남도 해남으로 향한다. 한 달간 해남에서 지낸 뒤 2월에는 강릉으로 훈련 장소를 바꾼다.

 

동국대는 최근 겨울의 보금자리로 여기는 경주에서 겨울을 난다.

 

충청남도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닷바람과 싸우며 겨울을 지낸 상명대는 이번엔 훈련 장소에 대폭 변화를 줬다. 115일부터 22일까지 일본으로 떠난다. 2월 말에는 건국대와 일본 대학이 합류하는 제주도에서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똑같이 1월 말 날씨가 따듯한 필리핀에서 전력을 다진다.

 

두 차례나 일본을 다녀왔던 조선대는 전지훈련 계획을 아직까지는 잡지 않았다.

 

남자대학 전지훈련 일정  

건국대

14~226일 제주도

 

경희대

1 8~22일 목포

23~7일 군산

214~24일 일본

 

고려대

130~28일 필리핀

 

단국대

12~31일 울진(해외는 미정)

 

동국대

111~28일 경주

 

명지대 

16~18일 제주도

121~29일 베트남(하노이)

218~26일 일본(구마모토)

 

상명대

115~22일 일본

2 21~26일 제주도

 

성균관대

12~11일 강릉

11~13일 부산

25~19일 일본(구마모토)

 

연세대

1226일부터 2주 양구  

128일부터 2주 필리핀

 

중앙대

12일부터 2주 통영

129~25일 일본

 

한양대

18~27일 해남

214~28일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