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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농구 신입생과 관전 포인트 (5) 한양대 ‘선수가 성장하면 성적은 따라온다’
작성일 : 2024-02-14 12:31:50 / 조회수 : 709
대학은 매년 선수가 졸업하고 입학한다. 들어오고 나가는 선수에 따라 전력에 변동이 있다. 팬들은 누가 입학하는지 촉각을 기울이며 전력의 득실을 계산한다. 감독은 새로운 선수 구성에 따른 새로운 전술을 준비한다. 2024년 대학농구의 전력 변동과 이에 따른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신입생 중 즉시전력감도 확인했다. 각 팀 신입생과 관전포인트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2023년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순위 순)

한양대 ‘선수가 성장하면 성적은 따라온다’

 IN  강지훈(183cm 부산중앙고), 김현우(179cm 배재고), 류정렬(211cm 홍대부고), 임희찬(195cm 낙생고), 최진혁(186cm 홍대부고)

OUT
 표승빈(얼리엔트리)


한양대는 작년에 4학년 없이 정규리그 5위에 올랐다. 3학년 표승빈이 얼리로 나갔지만, 신입생들의 합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오히려 늘었다. 강지훈에 대해 정재훈 감독은 “농구를 알고 하는 스타일로 볼 핸들링과 드라이브 인 등 전체적으로 공격이 좋다. 수비에 대한 기대도 있다”고 평가했다.

류정렬은 높다. 정 감독은 “(착화 신장) 210cm를 넘는 선수가 윙스팬(219cm)도 길다. 볼 컨트롤 능력과 슈팅 능력이 나쁘지 않다. 아직은 느리고 힘도 부족해서 올해보다 내년 이후를 더 기대하고 있다. 그래도 15분, 20분만 뛰어주기를 바라며 몸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류정렬이 코트에 나오면 신지원을 파워포워드로 돌릴 수 있다. 높이는 밀리지 않는다. 다만, 아직은 기대 단계다.

작년에 4학년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만들어낸 멤버가 그대로 있다. ‘슛 있는 오재현’으로 기대받는 박성재와 조민근을 중심으로 김선우, 박민재, 김주형, 신지원 등 작년에 뛰었던 선수들이 팀의 중심이다.

정 감독은 “성적에 크게 욕심은 없다. 플레이오프와 그 이상을 바라보지만, 프로에 필요한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선수가 성장하면 성적은 따라온다”는 지도 철학을 선수들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