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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농구 신입생과 관전 포인트 (10) 명지대 ‘신나고 열정적인 농구 펼칠 것’
작성일 : 2024-02-26 12:40:15 / 조회수 : 620
‘신나고 열정적인 농구 펼칠’ 명지대

 IN  권알렉산더(198cm 광주고), 박태환(188cm 명지고), 이주경(191cm 광신방송예고), 이태우(182cm 강원사대부고), 최해찬(192cm 청주신흥고), 한지우(184cm 김해가야고)

OUT 엄윤혁, 정인호(졸업)


“최근 명지대 성적이 안 좋았다. 작년 초반 상승 곡선을 탔는데, 부상과 체력 문제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김태진 감독의 말처럼 작년 명지대의 초반은 좋았다. 6경기에서 4승 2패. 그런데 이후 8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승리에 대한 부담이 경기력의 저하로 나타났다.

올해는 선수 기용 폭을 넓힐 계획이다. 체력 부담을 줄이고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 부상 등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도 피할 수 있다. 필요한 선수들이 신입생으로 합류했다.

이태우는 김 감독이 중학교 때부터 봐왔던 선수다. 대학에서도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김 감독은 평가했다. 권알렉산더는 “피지컬에서 경쟁력이 있다. 성장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도 있는데, 앞선 선수들이 받쳐주면 장점을 살릴 수 있다”라며 이태우와 호흡을 기대했다. 박태환의 장점은 슈팅이다. 최해찬, 이주경, 한지우도 득점 능력이 있다.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선수들이 신나게, 열정적으로 농구를 하는 것이다.

김 감독은 “아마추어는 성적만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했다. ‘학생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건장한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것이 어쩌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의 팀으로, 모두가 신나게 뛰는 농구가 김 감독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