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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농구 신입생과 관전 포인트 (11) 상명대 “신입생 4명 모두 좋아요”
작성일 : 2024-02-28 12:43:05 / 조회수 : 808
상명대 “신입생 4명 모두 좋아요”

 IN  박인섭(178cm 여수화양고), 이강산(183cm 군산고), 최정환(197cm 낙생고), 듀르 마테 하인릭스(192cm Bridgeport Academy)

OUT 김태호(졸업)

작년 대학리그 최대의 이변은? 아마도 많은 이들이 상명대와 고려대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떠올릴 것이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고려대의 전승 우승이 상명대에 의해 무산됐다. 고려대 가용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사실상 6명으로 뛰었던 상명대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그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던 권순우, 위정우, 최준환은 올해도 전력의 핵심이다.

여기에 당장 실전 투입이 가능한 신입생 4명이 합류했다. 공격은 하인릭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 드리블과 슈팅 모두 좋다는 평가. “도움 수비가 오면 공을 줘야 하는데 슛을 던진다. 그런데 그게 들어간다”라며 고승진 감독은 웃었다. 조직적인 농구에 약점이 있고, 우리말을 못해 의사소통의 문제도 있다.

이강산은 수비를 다부지게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른 색의 카드를 낼 수 있다. 박인섭은 슈팅과 드리블, 패스가 모두 좋은데 배포와 과감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감독의 평가다.

최정환은 힘이 좋다. 최준환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구력이 짧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고 감독의 목표는 두 가지다.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 그리고 4학년 2명이 잘해서 프로에 가는 것이다. 플레이오프와 프로를 향한 ‘좁은 문’에 신입생들의 활약이 필요한 상명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