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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농구 신입생과 관전 포인트 (6) 성균관대 “결승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
작성일 : 2024-02-16 12:46:27 / 조회수 : 664
대학은 매년 선수가 졸업하고 입학한다. 들어오고 나가는 선수에 따라 전력에 변동이 있다. 팬들은 누가 입학하는지 촉각을 기울이며 전력의 득실을 계산한다. 감독은 새로운 선수 구성에 따른 새로운 전술을 준비한다. 2024년 대학농구의 전력 변동과 이에 따른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신입생 중 즉시전력감도 확인했다. 각 팀 신입생과 관전포인트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2023년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순위 순)

성균관대 “결승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

 IN  구민교(197cm 제물포고), 김윤세(178cm 무룡고), 이관우(180cm 용산고)

OUT
 민기남, 박종하, 정배권(이상 졸업)

연습경기에서 김상준 감독의 목소리가 커졌다. 웃음도 많아졌다. 주득점원 박종하와 수비 기여도가 높은 민기남, 정배권이 졸업했다. 하지만 이관우, 김윤세의 센스와 슈팅력이 좋다. 구민교는 신장 대비 스피드와 파워가 있어서 오히려 전력이 좋아진 부분도 있다. 과제는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컬러를 신입생들에게 입히는 것이다.

김상준 감독은 “작년처럼 후반에 체력이 떨어져서 진다는 얘기는 안 나올 것이고, 플레이오프 결승에 가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 플레이오프 4강에서 만난 연세대는 2m 장신만 5명이었다. 성대는 2학년 이주민(195cm)과 1학년 구인교(194cm)로 버텨야 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구민교가 합류한 올해는 포스트 자원이 많다.

박상혁은 폭발력이 장점인 슈터다. 구인교와 구민교도 3점슛 시도를 늘리고 있다. 김 감독은 구민교를 내외곽 공격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포워드로 키울 계획이다.

김 감독은 “성대 감독 11년째인데 올해 가장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했다. 올해처럼 12명이 다 뛸 수 있는 시즌이 없었다. 내가 팀을 잘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기부여와 정교하게 준비된 전술은 김 감독의 몫이다. 김 감독은 지난 10년과 다른 겨울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