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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최예빈(20점 3점슛 6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 공격에 앞장섰고, 박다정(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득점 분포를 뽐냈다. 또한 1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화력을 과시했다.
반면, 광주여대는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우수하(14점 2스틸)와 신지애(1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지연수(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활약했으나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시작부터 부산대의 화력이 폭발했다. 8점을 올린 강민주를 축으로 정세현과 고은채, 최예빈까지 연거푸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박다정의 득점을 더한 부산대는 26-1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더욱 기세를 끌어올렸다. 최예빈이 외곽슛에 가담, 12점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유지와 이수하의 지원 사격도 나온 부산대는 53-24로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도 부산대의 위기는 없었다. 74-34라는 스코어로 3쿼터를 마친 부산대는 4쿼터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는 등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