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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건국대 잡고 단독 6위 올라
작성일 : 2017-03-31 10:19:25 / 조회수 : 518

정강호의 31점 폭발이 상명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상명대는 30일 충주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3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정강호의 맹활약으로 70-62로 승리를 거두고 3승 2패로 단독 6위에 올랐다.

 

시작부터 곽동기의 연이은 트래블링 범실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상명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정진욱의 공격이 살아났고, 정강호의 골밑 공격과 김성민의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에도 상명대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정강호는 특유의 탄력을 앞세워 골밑에서 득점과 파울을 얻어냈고, 곽동기도 저돌적인 골밑 공격으로 득점 지원에 나서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다.

 

건국대는 최근 호조를 보이던 정겨운이 파울 아웃되어 공격이 여의치 않았지만 주장 고행석의 공격으로 상명대에 맞섰다. 그러나 제공권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 쿼터 상명대는 건국대 서현석과 이진욱 등에게 거푸 실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정강호가 꾸준하게 공격을 이끌며 리드를 지켜내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박건호와 양홍석이 높이를 앞세워 39점을 합작한 중앙대가 82-58로 대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12명 선수가 모두 출전해 10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는 등 압도적인 전력의 차이를 보이며 1승을 추가했다.

 

<경기 결과>
상명대 70(14-19, 16-9, 25-15, 15-19)62 건국대

중앙대 82(27-13, 26-9, 19-21, 10-15)58 조선대


# 자료사진_KU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