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농구연맹(회장 권태형)은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에 참가할 남,녀 대표팀 명단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이상백배 대회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서 한, 일 양국 농구 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故 이상백 박사를 추모하며 197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대회다.

올 해에는 일본 동경 시나가와에서 대회가 열리며, 지난 2008년 이후 중단되었던 여대부 경기가 올 시즌 다시 열리게 됐다.

2017 남자 대학선발팀은 이상윤 상명대 감독이 선정됐고, 건국대 문혁주, 성균관대 홍성헌 코치가 보좌하게 되었으며, 여자 대학선발팀은 김태유 단국대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

이상백배 대회에 참가할 선발팀은 전년도 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6강에 오른 팀 선수들을 주축으로 선발하며, 이들 외 팀의 선수의 경우에는 감독의 추천으로 선정 한다.

남자 대학선발팀에는 2016년 챔피언인 연세대의 허훈(181cm, G)과 안영준(196cm, F) 그리고 김진용(200cm, C)이 선발됐고, 라이벌 고려대에서는 김낙현(184cm, G), 전현우(195cm, F), 박준영(196cm, C.F)이 이름을 올렸다.

 

<2017 남,녀 대학선발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