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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女대표팀, 우간다 꺾고 13-14위전 진출
작성일 : 2015-07-10 14:17:28 / 조회수 : 608
유니버시아드 여자대표팀이 우간다를 제압하고 13-14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여자농구대표팀은 10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우간다와의 13-16위 결정전에서 77-71로 승리했다.

 

9일 중국과의 순위 결정전에서 패한 한국은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날 경기에 임했다.

 

초반 우간다의 기세에 리드를 빼앗긴 한국은 2쿼터 전열을 재정비해 역전에 성공했고, 줄곧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3, 14위 결정전에 진출했고, 모잠비크, 브라질전의 승자와 12일 10시 무안실내체육관에서 만난다.

 

1쿼터를 13-16으로 뒤진 한국은 2쿼터 차은영과 최정민(14번)의 활약으로 전세를 역전했고, 전반을 39-3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리드는 계속됐다. 차은영을 비롯해 강계리의 득점포까지 터졌고, 수비에 이은 속공 득점이 많이 나왔다. 한국은 결국 우간다의 추격을 뿌리친 채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팀 최다인 차은영이 25점 6리바운드, 강계리가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정민이 9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