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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력 다한 한국, 접전 끝에 몬테네그로 격파
작성일 : 2015-07-12 12:50:31 / 조회수 : 566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접전 끝에 몬테네그로 꺾고 9-12위전에 진출했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대표팀은 11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몬테네그로와의 순위 결정전에서 폭발적인 3점슛의 위력을 발판으로 70-68로 승리했다.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승부였다. 한국은 정효근(198cm, F)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라입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모처럼 선발로 나선 최창진(186cm, G)과 박인태(201cm, C)는 과감한 돌파 공격으로 몬테네그로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2쿼터 상대의 장신 선수들에게 골밑을 내줬지만 양 팀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재도(180cm, G)는 빠른 발을 이용해 커트 인 공격을 성공시켰고, 한희원(195cm, F)와 허웅(186cm, F)은 3점포를 터트리며 동점과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은 다닐로 니콜리치(205cm, C)에게 연달아 중거리슛을 내줬고, 라도사브 스파소비치(204cm, C)에게 실점을 내줘 33-37로 뒤진 가운데 마쳤다.

 

후반, 한국의 소나기 3점포가 폭발했다. 한국은 허웅을 위시해, 최준용(201cm, F), 이재도가 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 한 뒤 앞서 나갔다.

 

몬테네그로는 스파소비치의 골밑 공격과 밀루틴 주카노비치(190cm, G)의 외곽슛으로 맞섰지만 끈질긴 몸싸움을 펼친 한국의 수비 앞에 전반과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지막 쿼터, 한국은 마지막 힘을 내기 시작했다. 상대에게 골밑을 내주긴 했지만 이내 이재도와 한희원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허웅이 상대의 볼을 번개같이 낚아채 속공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늘려갔다

 

그러나 승리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국의 외곽이 주춤한 틈을 타 몬테네그로는 스파소비치를 중심으로 쥬카노비치와 브로비차(190cm, G)의 외곽슛으로 2점차 까지 따라 붙은 것.

 

절체절명의 순간, 한국의 최준용이 천금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냄과 동시에 재빠르게 골밑슛을 성공시켜 4점차로 도망갔다.

 

몬테네그로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치열했던 승부는 한국의 두 점차 짜릿한 승리로 막이 내렸다. 이로서 한국은 12일 터키를 73-67로 물리친 호주와 광주대체육관에서 9-12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