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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군단 건국대, 상명대에 역전승으로 첫 승 신고
작성일 : 2015-07-23 11:41:51 / 조회수 : 854

 

건국대가 접전 끝에 상명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황소군단 건국대는 2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자 1부 예선 첫 날 경기에서 에이스 김진유(190cm, F)의 천금 같은 자유투에 힘입어 70-68로 정성우(180cm, G)와 안정훈(197cm, C)이 분전한 상명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건국대는 초반 이번 대회부터 상명대 유니폼을 입고 나선 안정훈에게 골밑슛을 내주며 팽팽한 싸움을 펼쳤다. 공격에선 미완의 기대주 신효섭(186cm, F)이 3점 3개를 포함 9점을 올렸고, 에이스 김진유 역시 2개의 3점슛을 보태며 공격에 가세했다.

 

상명대는 뚝심 있는 안정훈이 건국대의 장신 포워드들의 수비를 뚫고 득점을 만들었고, 가드 정성우도 빠른 스피드로 돌파 공격을 성공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상명대 정성우의 화려한 개인기가 위력을 발휘했다. 정성우는 대회 직전 장염증세로 고생을 했음에도 언제 아펐냐는듯 종횡무진 건국대 수비 사이를 흔들며 득점을 만들며 리드를 늘려갔다.

 

그러나 건국대의 끈기도 만만치 않았다. 건국대 골밑 지킴이 유영환(198cm, C)이 다소 부진했지만 장문호(196cm, F)와 김재중(197cm, C)은 지친 상명대 안정훈을 상대로 골밑 공격을 감행해 점수 차를 좁혀갔다.

 

덕분에 건국대는 4쿼터 시작 후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여기다 잠잠했던 신효섭의 3점슛까지 성공되면서 건국대는 승기를 굳혀갔다.

 

상명대는 정성우를 중심으로 재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종료 직전 김진유에게 파울로 자유투를 내줘 아쉽게도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이종현(206cm, C)이 돌아온 고려대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4-63으로 동국대에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고려대는 주전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이번대회 우승후보 0순위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고려대는 경기 시작부터 문성곤(197cm, F)과 이종현의 공격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문성곤은 외곽슛이 아닌 돌파 위주로 동국대의 골밑을 파고 들었고, 이종현은 한 층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동국대는 앞선에서 변준형(187cm, G)과 김광철(185cm, G)의 스피드 있는 공격이 활발했지만 믿었던 이대헌(197cm, C)이 이종현에 대한 수비에 치중한 나머지 인사이드에서의 득점이 저조했다.

 

리드를 잡은 고려대는 2쿼터 전현우(195cm, F)의 3점슛으로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에는 가드 최성모(187cm, G)가 혼자 10점을 만들어 내는 등 특유의 활화산 같은 공격력으로 리드를 늘려갔다.

 

결국 고려대는 큰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우승컵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마지막 경기로 열린 남대부 B조 연세대와 중앙대의 경기는 고비처에서 터진 정성호(195cm, F)의 3점슛으로 연세대가 87-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초반부터 가드 박지훈(185cm, G)의 재간 있는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고, 연세대에서는 박인태(201cm, C)가 경쾌한 몸놀림을 보였다.

 

연세대는 높이의 우위를 이용해 공격을 풀어갔으나 범실로 기회를 날렸고, 중앙대는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차분하게 공격에 성공 기세를 올렸다.

 

시간이 갈수록 연세대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리바운드를 장악한 연세대는 야금야금 점수 차를 좁혔다. 중앙대는 박지훈과 박재한(174cm, G)의 공격으로 맞섰지만 인해전술로 나온 연세대의 높이에 고전해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연세대는 어이없는 범실과 무리한 공격 실패로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한 것은 주장인 정성호였다. 정성호는 3점차 까지 쫓긴 상황에서 거푸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후 연세대는 점수 차를 늘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전에 열린 남자 2부 예선 이틀째 경기에선 목포대가 69-43으로 서울대를 물리쳤고, 세종대는 이경민(185cm, G)과 박명호(194cm, F)를 앞세워 동아리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교원대에 97-59로 물리쳤다.

 

올 시즌 대거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울산대는 처녀출전인 우석대를 97-63으로 물리치고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결과>


* 남자1부 *


고려대 94(26-16, 23-17, 27-15, 18-15)63 동국대


건국대 70(17-19, 20-20, 12-14, 21-15)68 상명대


연세대 87(19-22, 13-15, 29-16, 26-22)75 중앙대


* 남자2부 *


목포대 69(21-5, 15-12, 20-14, 13-12)43 서울대


세종대 97(32-9, 26-15, 19-14, 20-21)59 한국교원대


울산대 97(20-16, 18-19, 35-14, 24-14)63 우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