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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합류한 상명대, 명지대 꺾고 공동 8위
작성일 : 2015-08-31 19:39:49 / 조회수 : 774

복학생 안정훈이 합류한 상명대가 공동 9위였던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공동 8위에 등극한 상명대다.

 

상명대는 31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57-43으로 승리했다.

 

상명대는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상명대는 경희대에서 편입한 안정훈이 2학기부터 출전을 하고 있다. 안양고 시절 정상급 센터였던 안정훈은 27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에 2연승을 안겼다.

 

경기 초반부터 크게 앞서간 상명대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정훈 외에 최재호가 12점, 정강호가 11점으로 활약했다.

 

상명대는 이날 승리로 3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9위였던 명지대를 따돌리고, 한양대와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된 상명대다. 명지대는 2승 9패째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명대가 명지대를 압도했다. 안정훈의 골밑 공략이 돋보였고, 외곽에서 최재호가 활약했다. 반명 명지대는 상명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 하며 주춤했고, 1쿼터 단 3점에 그쳤다.

 

상명대는 2쿼터에도 안정훈을 위시로 골밑에서 앞서며 전반을 34-12로 크게 앞섰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 난 듯 보였다.

 

4쿼터 상명대는 정강호가 맹활약을 펼쳤다. 정강호는 골밑에서 자신감 있는 공격과 컷인 플레이, 3점슛까지 성공시키는 활약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 11점을 넣은 정강호의 활약으로 상명대는 20점 가까이 점수차를 벌렸고,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결과>
상명대 57 (18-3, 16-9, 10-16, 13-15) 43 명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