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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현 넣고 윤원상 주고’ 단국대, 조선대 꺾고 첫 승!
작성일 : 2018-03-16 20:11:51 / 조회수 : 391

 

권시현이 득점을 주도했다. 윤원상은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단국대는 두 가드의 활약과 임현택, 김영현의 높이를 더해 홈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단국대는 1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 홈 경기에서 87-63으로 이겼다.

 

단국대는 1쿼터 막판부터 속공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25-17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수비를 지역방어로 바꿨다. 이것이 승기를 잡은 계기였다.

 

단국대는 조선대의 실책을 끌어낸 뒤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20점 이상 차이로 달아났다.

 

단국대는 52-28로 시작한 3쿼터 중반 조선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해 주춤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권태완과 권시현, 윤원상의 3점슛으로 득점 부진에서 벗어나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 고르게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단국대 권시현은 전반에만 20점을 집중시키는 등 25 3스틸로 활약했다. 윤원상은 17 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부상으로 지난해 재활에 집중했던 임현택은 13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안정된 복귀전을 치렀다. 김영현도 10 6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조선대 신철민은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 11점을 넣으며 18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학년인 배창민이 15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