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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과 우동현의 득점 격돌, 동국대가 웃다!
작성일 : 2018-03-23 20:12:40 / 조회수 : 471

 

동국대와 명지대 에이스가 맞붙었다. 변준형이 근소하게 득점 대결에서 뒤졌지만, 동료들의 활약을 등에 업고 마지막에 웃었다.

 

동국대는 23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 홈 개막전에서 96-90으로 이겼다. 동국대는 연세대에게 57-89로 크게 패한 아쉬움을 이날 승리로 떨쳤다. 명지대는 지난해와 분명 달라진 경기 내용에도 실책 때문에 웃지 못했다. 동국대는 1패 뒤 1, 명지대는 2패를 당했다.

 

양팀은 기선 제압을 위해 치열하게 맞붙었다. 고른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 가운데 1쿼터를 17-17로 마쳤다.

 

2쿼터에 양팀 에이스가 제대로 맞붙었다. 명지대 우동현이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쳤다. 동국대 변준형이 맞붙을 놓았다. 1쿼터에 동료를 살려주는데 주력했던 변준형은 우동현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듯 득점 사냥에 나서 흐름을 동국대로 가져왔다.

 

동국대는 3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변준형과 주경식이 득점을 주도했다. 우동현과 정의엽이 분전한 명지대에게 75-65,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동국대는 4쿼터에 3점슛을 앞세운 명지대의 추격에 쫓기기도 했지만, 변준형과 주경식, 이민석 등의 득점포로 승리에 다가섰다. 동국대는 특히 4쿼터에만 블록 5개를 기록하며 명지대의 슛을 저지했다.

 

동국대 에이스 변준형은 21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명지대 에이스 우동현은 28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변준형보다 더 나은 기록을 남겼다. 그렇지만, 승부처에서 실책을 범하며 울었다.

 

주경식은 변준형을 도와 23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종호는 3점슛 2개 포함 13득점했다. 이동민과 조우성은 9점과 8점을 올렸다.

 

임정헌은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정의엽도 3점슛 3개 포함 18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표경도는 3점슛 3개 포함 11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