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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광주대 꺾고 용인대와 공동 1위!
작성일 : 2018-03-28 22:58:35 / 조회수 : 333

 

수원대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용인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원대는 27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와 원정경기에서 56-43으로 이겼다. 수원대는 용인대와 함께 3승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광주대는 2(1)째를 당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승부는 1쿼터에 결정되었다. 수원대는 1쿼터에만 9득점한 김두나랑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최윤선도 5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김두나랑과 최윤선 외 4명도 득점을 맛보며 총 6명이 23점을 합작했다. 광주대에겐 단 9점만 내줬다.

 

1쿼터를 22-9로 마친 수원대는 좀처럼 보기 힘든 2쿼터와 3쿼터, 4쿼터까지 모두 광중대와 똑같은 득점을 기록했다. 심지어 2쿼터와 3쿼터에는 광주대와 동일한 13점씩 올렸다. 4쿼터에는 8점에 머물렀다.

 

수원대는 2쿼터부터 4쿼터까지 30분 동안 광주대와 같은 34점씩 기록해 1쿼터의 13점 차이로 승리를 챙겼다.

 

수원대 김두나랑은 17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으로 활약했다. 최윤선은 15 5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로 공수 모두 돋보였다. 정은혜는 12 6리바운드 4블록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박경림은 4점에 그쳤으나 10개 리바운드를 잡고 8개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광주대 서지수는 양팀 가운데 최다인 20 8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강유림(8)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14리바운드 6블록으로 분전했다. 나예슬도 12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코트를 누볐다.